빌어먹을. 유물을 손에 쥐는 순간, 핸즈가 나타났다.
독수리들이 놈의 뼈를 쪼아먹길.
핸즈는 우호적인 방문을 가장해 나타났다. 질 좋은 와인 몇 병과 갓 잡은 사냥감을 가져와, 나를 안심시키고 경계를 늦추게 만들었다. 아침이 되자 유물은 사라졌고, 핸즈도 함께 자취를 감췄다.
그 저주받은 유물을 넘기지 못한다면, 블랙비어드가 직접 나를 돛대에 매달아 버릴 것이다.
부대를 하나 전초 산기슭으로 보내야겠다. 조용히.
…젠장, 그 사냥감은 정말 훌륭했다.